토트넘 vs 올림피아코스 (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

안녕하세요! 포스팅하는 뒹글이 입니다 :)

오늘 제가 가져온 경기는

11월 27일 수요일 새벽 5시에 열렸던 토트넘과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입니다.

 

경기는 토트넘의 홈 구장인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졌습니다.

2016년부터 시공하여 2019년 4월 3일 개장되었습니다.

출처 : 토트넘 공식 트위터

수용 인원은 약 6만 2천석 정도라고 합니다.

 

리그에서는 올드 트래포드 ( 맨유 홈 경기장 )에 뒤를 이어 2번째로 많은 인원이 수용 가능한 경기장이라고 하네요.

언젠간 저도 이런 곳에서 축구를 직관해보길 바래봅니다!

 

자 그럼 양 팀의 선발 라인업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홈팀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입니다,

 

토트넘 / 4-2-3-1

가차니가

오리에 - 산체스 - 알더웨이럴트 - 로즈

다이어 - 윙크스

모우라 - 알리 - 손흥민

케인

 

이어서 원정팀 올림피아코스의 선발 라인업입니다.

 

올림피아코스 / 4-3-3

조세 사

엘랍델라위 - 세메두 - 메리아 - 치미카스

마디 카마라 - 길레르미 - 부찰라키스 

포덴스 - 엘 아라비 - 마수라스

 

양 팀의 부상 / 결장 선수 명단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출처 : 후스코어드닷컴

노란 십자가 표시는 상황에 따라 경기에 나설 수도 있습니다!

무리뉴 체제에선 다이어 선수가 꽤나 중용받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왔을지 경기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경기 결과 ]

토트넘 4 : 2 올림피아코스

 

무리뉴 감독님의 선수 교체가 굉장히 빛을 바랐던 경기였습니다.

 

득점 주요 기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전반 5분, 올림피아코스의 엘 아라비의 중거리 슛 득점.

18분, 올림피아코스의 세메두가 코니킥 이후 뒤로 흘러나온 볼을 가볍게 밀어 넣습니다.

45분, 오리에의 크로스를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토트넘의 알리가 가볍게 넣습니다.

 

후반 49분, 스로인을 빠르게 진행시켜 모우라가 측면에서 크로스를 통해 케인이 슛을 성공시킵니다.

72분, 델레 알리의 측면 크로스가 손흥민 선수 머리를 맞고 오리에 선수에게 연결되어

오리에 선수의 멋진 하프발리 슈팅으로 득점으로 이어집니다.

이어서 76분,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에릭센의 프리킥을 그대로 헤딩으로 득점으로 연결시킵니다.

 

이렇게 경기는 4:2로 종료가 됩니다.

 

전반전에는 2:1로 밀렸던 토트넘이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역전승을 만들어냈습니다.

출처 : 토트넘 공식 트위터

전반 28분경에 이뤄진 다이어와 에릭센의 교체가 굉장히 좋은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무리뉴는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다이어에게 미안함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 경기 중 내게 가장 힘들었던 일은 실점이 아니라, 내가 했어야만 했던 전술 변화였다 "

"다이어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으며, 선수의 마음을 다치게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라는 인터뷰를 남기며 이른 시간 교체된 다이어 선수에게 미안함을 전했습니다.

 

또한, 후반 49분 득점 장면에서 볼보이의 빠른 공 배급을 칭찬하기도 하였으며

하프타임에 무슨 말을 선수들에게 했었는지에 대해 묻자,

" 몇 달 후 아마존을 결제해서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

라며 특유의 인터뷰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현재 토트넘은 

3 승 1 무 1패 승점 10점으로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 자리를 역시 무리뉴 답게 잘 이끌어가고 있는 듯합니다.

이 날 경기에 MOM은 델레 알리 선수가 가져갔으며

토트넘은 오는 12월 1일 새벽 0시에 본머스와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하는 뒹글이었습니다 :)

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혹은 잘못된 부분에 대한 지적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